국내여행 : )

강원도 차박 여행에 반하다(2)

365일 내 맘대로 LIFE 2020. 10. 15. 11:13

 

 

 

 

망상해수욕장에 빠져봅시다 : ) 

 

바다 보며 물멍하기를 좋아해서, 항상 여행만 가면 
요래요래 물멍 영상을 찍는 편이랍니다.

일하시는 도중, 물멍 한번 하시라구 2TYPE 영상 먼저 : )) 

 

 

 

 

 

 

 

 

망상해수욕장

 

샤워장(어른,군인,청소년) - 2,000원

샤워장(초등학생) - 1,000원

화장실 - 무료

 

아침부터, 바닷가에 산책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시설이 깔끔하고 이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흔히 말하는 편의점 (cu,gs), 롯데리아, 치킨 집뿐만 아니라,

바다 앞, 주차장도 있고, 식당, 카페 등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바다 바로 앞에 캠핑 의자를 설치하고

칼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수산물을 사기 위해 묵호항을 출발했습니다.

 

쨔-잔

여기는, 묵호항 수변공원입니다.

동해시수협수산물유통센터 & 나폴리 묵호건물 맞은편 계단을 쭈욱 올라가다 보면 계단 끝에서
아름다운 관경을 보실 수 있어요.

 

앞쪽에는 방파제가 설치되어 있고, 방파제 넘어로 보이는 

바닷가는 저를 반겨주는 듯 했어요 : )

 

 

 

 

 

내려와서, 여기저기 구경 중 등대오름길이란 곳을 발견 💛

멀리서 봐도 벽화마을 처럼 동글동글 귀여운 곳이 있어서

바로 산책을 위해 걸어 올라갔지요.

 

여기 뷰는,
묵호등대해양문화공간(?)으로 가시면 볼 수 있는 뷰랍니다 ~

저는 얼떨결에 갔다가 본 곳이에요 : )

왼쪽 사진에 보이는 곳은 전망대인데 

태풍 여파로 인해 수리중이라 출입 금지여서 아쉬웠습니다 ㅠ

 

 

 

 

 

 

 

 여기 3가지 컨셉의 거울이 있는데

전 요기가 너무 웃겨서 찰칵찰칵 해버렸습니다... ㅎ

손꾸락이 어디 아픈 사람처럼 

왜 이렇게 뼈다귀처럼 나온거죠 ..................................................... ........ ?

 

오통통해졌네 ?

 

 

 

 

 

 

여기는, 내려가는 길에 있던 샵(?)인데

아기자기 큰 가지 아기자기 너무 귀여워서 찰칵 : )

아기자기 소품샵 : )

 

 

 

 

이제 바로바로, 묵호항 활어센터로 왔습니다 : )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15-128

논골담길과 묵호 등대 등이 위치한 묵호항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묵호항 활어회센터는 1994년부터 동해에서 잡혀 온 수산물만 판매해왔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는
수산시장입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어요.

건물 주차장도 1~2분 거리에 있고, 5~10분 거리에 또 다른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대 3-4시쯤 방문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생물은 오징어, 광어, 가자미, 문어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맞은편에서는 홍게, 골뱅이, 소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 )

 

 

 

 

 

보람차게 회를 구입하고, 다시 차박지로 왔습니다. 

 

3만 원으로 해산물 장보기 완성 : ) 

오징어 3마리 - 10,000

광어 1마리 - 20,000

 

살점이 아주 고소하고 오동통했습니다.

일반 횟집에서 떠주는 것처럼 얇은 포가 아니라,

정말 토실토실하고, 씹히는 맛이 좋은 아주 굵은 포였습니다.

생물이라서 아주 고소했지요 : )

 

이른 저녁이었지만,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백종원님 김밥으로 2줄도 같이 먹었지요 (그랬어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알코올도 함께 -

 

음식 사진 충 : )

 

 

 

 

 

 

오늘의 차박지는 망상컨벤션센터입니다.

 

화장실, 편의점은 걸어서 8분 거리에 위치해있지만,

바다 풍경을 즐기기 위해 요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컨벤션센터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차가 한 대도 없어서

얼렁 가서 바로 주차를 하고 셋팅을 하기 시작했지요.

 

1-2시간 지나고 나니, 차박을 위해

다른 팀들도 하나둘씩 주차를 하기 시작했었어요.

하지만,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서로에게 방해주 지도, 방해받지도 않고 차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 도중, 귀요미 고양이가 와서 구경하고 있길래,

오징어를 몇 점 던져줬더니 

저렇게 가지도 않고,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냥이 : )

 

 

 

 

 
아침에, 눈뜨자마자 맞이했던 풍경입니다.

동해는 정말 어딜 가도 이쁜 것 같아요 : )

코로나 때문에, 사람은 적지만 나만의 공간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 망상컨벤션센터가 딱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편하게 즐기고 왔습니다.